서울시가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친환경 교통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도입한 기후동행카드. 월 정액을 내면 서울 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본문에서는 기후동행카드의 개념, 가격, 신청방법, 사용방법 등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1. 기후동행카드란?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2024년부터 시범 도입한 교통 정액제 카드로, 월 65,000원만 내면 서울 전역의 버스, 지하철, 공공자전거(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교통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2. 기후동행카드 가격
기후동행카드는 연령대별로 요금이 다르게 책정됩니다. 성인 기준 월 65,000원이지만, 청소년과 어린이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분 | 이용 요금(월) | 비고 |
---|---|---|
성인 | 65,000원 | 만 19세 이상 |
청소년 | 48,000원 | 만 13~18세 |
어린이 | 29,000원 | 만 6~12세 |
3. 사용 범위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 전 구간의 대중교통과 일부 인근 수도권 지역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단, KTX나 고속·시외버스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 포함: 서울 지하철 전 노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 제외: KTX, 고속버스, 시외버스, 일부 광역급행버스(M버스)
4. 신청 방법
기후동행카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합니다. 가장 편리한 방법은 모바일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입니다.
-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홈페이지 접속
- 회원가입 후 신청서 작성
- 결제 수단 등록 및 요금 결제
- 카드 배송 또는 모바일 교통카드 발급

5. 사용 방법
기후동행카드는 일반 교통카드처럼 개찰구나 버스 단말기에 태그하면 자동으로 결제됩니다. 월 정액권이므로 이용 횟수와 상관없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1일 최대 이용 가능 횟수는 120회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6. 기후동행카드의 장점
- 교통비 절약: 월 65,000원으로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 가능
- 편리성: 따릉이까지 포함되어 교통수단 간 환승이 자유로움
- 환경 보호: 자동차 이용 감소로 탄소 배출 절감
- 정액제 안정성: 교통비 지출 예측 가능
7. 유의사항
- 기후동행카드는 본인만 사용할 수 있으며 타인 양도 불가
- 분실 시 재발급은 가능하지만, 분실 기간 요금은 환불되지 않음
- 서울시 외 수도권 일부 구간에서는 사용 불가
- 결제일에 자동 결제되며 미납 시 이용 정지
8. 교통비 절감 효과 비교
기후동행카드 사용 시, 일반 교통비와 비교했을 때 얼마나 절약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하루 평균 2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라면 상당한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구분 | 일반 교통비(월) | 기후동행카드(월) | 절감 효과 |
---|---|---|---|
출퇴근 2회/일 (22일 기준) | 약 105,600원 (2,400원 × 44회) |
65,000원 | 약 40,600원 절약 |
출퇴근+외출 3회/일 (22일 기준) | 약 158,400원 (2,400원 × 66회) |
65,000원 | 약 93,400원 절약 |
대학생(평일+주말 약 80회) | 약 192,000원 | 65,000원 | 약 127,000원 절약 |
9. 결론 – 교통비 절약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기후동행카드는 단순히 교통비 절감뿐 아니라,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실천형 정책입니다.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직장인, 학생, 시민들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는 동시에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2025년에도 교통비 절약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원한다면, 지금 바로 기후동행카드를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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