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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IRP 어디까지 넣어야 유리할까? 맞벌이부부 연말정산 절세전략 한번에 정리

by 투투정 2025.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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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IRP 어디까지 넣어야 유리할까? 맞벌이부부 연말정산 절세전략 한번에 정리 관련 사진

 

 

연말정산 시즌이 되면 많은 직장인들이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연금저축, IRP를 얼마나 넣어야 세금이 최대한 줄어들까?” 입니다. 특히 맞벌이부부는 소득구간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금액을 넣더라도 절세 효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오늘은 맞벌이부부가 반드시 알아야 할 연금저축·IRP 세액공제 기준부터 연봉별 최적 납입액, 부부 구성에 따른 절세 전략까지 연말정산에서 절대 놓치면 안 되는 핵심 내용만 명확하게 정리해드립니다.


1. 연금저축·IRP 세액공제의 기본 구조

연금저축과 IRP는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표적인 연말정산 절세 수단입니다. 두 제도는 비슷해 보이지만 구조와 제한이 조금씩 다릅니다.

✔ 공통 특징

  • 연금저축 + IRP 합산 세액공제 한도: 연 900만원
  • 세액공제율: 소득에 따라 12% 또는 15%
  • 납입금액만큼 세금을 바로 줄일 수 있음

✔ 차이점 요약

구분 연금저축 IRP
연간 납입 한도 600만원 1,800만원
세액공제 한도 400만원 700만원
예금·펀드 등 자산 구성 제한적 상대적으로 다양
중도인출 거의 불가 퇴직사유 외 대부분 불가

즉, 세액공제를 최대한 받으려면 연금저축 400만원 + IRP 500만원을 넣어 총 900만원을 채우는 것이 기본 구조입니다.


2. 소득 구간별 최적 납입액

연금저축·IRP 세액공제는 ‘누가 얼마나 넣는지’에 따라 절세효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맞벌이부부는 같은 금액을 넣더라도 소득이 높은 사람이 넣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① 총급여 5,500만원 이하 → 세액공제율 15%

세액공제율이 가장 높은 구간입니다. 900만원을 모두 채우면 세액공제 혜택이 크게 돌아옵니다.

900만원 × 15% = 135만원 절세

② 총급여 5,500만~1.2억 → 세액공제율 12%

이 구간은 12% 공제가 적용되며, 그래도 절세효과는 충분합니다.

900만원 × 12% = 108만원 절세

③ 부부 중 소득 차이가 큰 경우

연봉이 높은 쪽이 넣을수록 절세효과가 큽니다. 예를 들어 한 명이 총급여 4,900만원이고, 다른 한 명이 7,000만원이라면?

  • 4,900만원 배우자 → 15% 공제
  • 7,000만원 배우자 → 12% 공제

즉, 세액공제율이 15%인 배우자가 먼저 채우는 것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3. 연금저축 vs IRP 어디까지 넣는 게 유리한가?

두 상품을 같이 써야 최대 절세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 얼마를 넣어야 좋을까요?

✔ ① 연금저축 400만원 → 무조건 우선

연금저축은 IRP보다 중도해지가 조금 더 유연하고, 수수료 부담도 낮습니다. 절세 목적이라면 무조건 연금저축 400만원을 먼저 채우는 것이 기본 전략입니다.

✔ ② IRP는 세액공제 채우기용으로 500만원

연금저축 400만원을 넣었다면 나머지 500만원을 IRP로 채워 900만원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 ③ IRP는 노후자금 ‘강제성’이 장점

중도인출이 어렵기 때문에 강제로라도 노후자금을 쌓아야 하는 분들에겐 오히려 좋은 구조입니다.

✔ ④ 900만원 이상 넣어도 될까?

납입금액 세액공제 가능 여부
900만원 이하 전액 세액공제
900만원 초과 세액공제 없음 (연금계좌 적립금으로만 인정)

즉, 절세 목적이라면 900만원까지만 넣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이후 금액은 연금계좌의 “투자·복리 운용” 목적으로 넣는 것이 좋습니다.


4. 맞벌이부부를 위한 연금저축·IRP 절세전략

✔ 전략 1: 소득 낮은 배우자(연 5,500만↓) 먼저 채우기

왜냐하면 세액공제율이 15%로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같은 900만원을 넣어도 절세효과가 약 27만원 더 큽니다.

✔ 전략 2: 소득이 높은 배우자는 ‘세액공제 최적화’만

총급여가 높은 배우자는 12% 공제라 절세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그래서 500~900만원까지만 선별적으로 넣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 전략 3: 부부 모두 채울 때의 우선순위

  1. 소득 5,500만원 이하 배우자: 연금저축 400만 → IRP 500만
  2. 소득 높은 배우자: 연 400~700만원만 선택적으로

✔ 전략 4: 배우자 간 “과한 납입”은 금물

둘 중 한 명만 900만원 넣는 것보다 부부 각각 소득구간에 맞춰 채우는 것이 더 유리합니다.

✔ 전략 5: 매달 자동이체로 운영하기

연금저축·IRP는 장기상품이기 때문에 월 납입으로 분산하면 부담도 줄고 복리효과도 좋아집니다.


5. 연말정산 환급액 계산 예시(실제 케이스 기반)

① A씨(총급여 4,800만원) → 세액공제율 15%

  • 연금저축 400만 + IRP 500만 = 900만원
  • 세액공제 = 900만 × 15% = 135만원 환급

② B씨(총급여 7,200만원) → 세액공제율 12%

  • 연금저축 400만 + IRP 300만 = 700만원
  • 세액공제 = 700만 × 12% = 84만원 환급

③ 맞벌이부부 조합

구분 남편 아내 총 절세
Case 1 900만원(12%) 0 108만원
Case 2 400만원(12%) 900만원(15%) 189만원

즉, 맞벌이는 무작정 한쪽에 몰아 넣는 것보다 부부 각자의 소득구간을 보고 전략적으로 분산하는 것이 더 많은 환급을 받는 방법입니다.


정리하며

연금저축·IRP는 연말정산에서 환급액을 크게 좌우하는 핵심 항목입니다. 특히 맞벌이부부는 소득구간이 다르기 때문에 누가 얼마나 넣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 정리한 전략처럼 1) 소득 낮은 배우자가 먼저 900만원 채우기 2) 소득 높은 배우자는 400~700만원 선택 납입 3) 연금저축 400만원 우선 → IRP로 마무리 이 순서를 따르면 연말정산 환급액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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