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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뇌졸중, 경동맥 초음파로 미리 알 수 있습니다!

by 투투정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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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뇌졸중, 경동맥 초음파로 미리 알 수 있습니다! 관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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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흔히 "갑자기 쓰러지는 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수개월 또는 수년 전부터 우리 몸은 여러 방식으로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경동맥(목 혈관)이며, 이곳의 상태를 들여다보는 초음파 검사는 뇌졸중 위험을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이 글에서는 ✔ 뇌졸중이 어떻게 시작되는지 ✔ 경동맥 초음파가 어떤 검사지 ✔ 어떤 사람들이 꼭 받아야 하는지 전문가 설명처럼 어렵지 않게 풀어드립니다.

1. 뇌졸중, 왜 갑자기 쓰러질까? 증상은 미리 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뇌졸중 하면 갑자기 쓰러지는 장면을 떠올립니다. TV 드라마나 뉴스 속 모습 때문이죠.

하지만 현실의 뇌졸중은 그렇게 갑자기 오지 않습니다.

✅ 뇌졸중이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면서 뇌 세포에 산소와 혈액 공급이 끊기고 그 부위의 기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 두 가지 종류

  •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혈관이 막혀서 발생 (전체의 80% 이상)
  • 출혈성 뇌졸중(뇌출혈): 혈관이 터져서 발생

✅ 전조증상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뇌졸중의 전조 증상을 ‘일과성 허혈 발작(TIA)’라고 부릅니다. 이는 뇌혈류가 일시적으로 차단됐다가 회복되는 현상입니다.

📌 대표적인 증상:

  • 한쪽 팔 또는 다리의 저림
  • 한쪽 얼굴 감각 이상
  • 갑작스러운 말더듬, 발음 불명확
  • 시야가 흐려짐 또는 이중으로 보임
  • 어지럼증, 평형감각 상실

❗ 대부분 수 분~수 시간 내 회복되며 "괜찮아졌네?" 하고 넘기기 쉬움 → 하지만 이게 ‘진짜 뇌졸중’의 전 단계일 수 있음

📌 중요한 건 뇌혈관이 이미 서서히 좁아지고 있다는 신호라는 것. 그 혈관의 상태를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바로 ‘경동맥’입니다.

2. 경동맥 초음파란? 뇌졸중 위험을 미리 보여주는 창

‘경동맥’은 심장에서 뇌로 피를 공급하는 가장 중요한 혈관입니다. 목의 좌우 양쪽에 있으며, 동맥경화가 잘 발생하는 부위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경동맥에 플라크(기름찌꺼기)가 쌓이면 혈류 흐름이 느려지고, 뇌혈관으로의 혈액 공급이 줄어듭니다. 이 플라크가 떨어져 나가면 바로 허혈성 뇌졸중(뇌경색)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 경동맥 초음파 검사란?

목에 젤을 바르고 초음파 프로브를 대어 혈관 벽의 두께, 좁아진 정도, 플라크 유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비침습적 (바늘·방사선 없음)
  • 통증 없음
  • 검사 시간 약 10분 내외
  • 실시간 영상으로 의사와 함께 확인 가능
  • 보험 적용 시 비용 부담도 크지 않음

✅ 어떤 정보를 알 수 있을까?

항목 설명
혈관 내막 두께(IMT) 혈관 노화 정도 측정
협착 정도 혈관이 얼마나 좁아졌는지 (%)
플라크 유무 떨어져나가면 뇌경색 유발 가능성
혈류 속도 비정상적이면 좁아졌다는 신호

📌 즉, 이 검사를 통해 ‘지금은 괜찮지만 곧 위험해질 수 있는 상태’를 미리 찾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3. 이런 사람이라면 꼭 받아보세요 (고위험군 리스트)

경동맥 초음파는 건강검진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래 조건에 해당된다면 선제적으로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 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다면

  • 이 세 가지는 동맥경화의 3대 요인
  • 혈관 내부가 이미 손상되었을 확률 높음

✅ ② 가족력이 있다면

  • 부모, 형제 중 뇌졸중·심근경색 병력이 있다면
  • 유전적 위험인자가 있을 수 있음

✅ ③ 흡연 + 운동 부족

  • 담배는 혈관 내막 손상을 가속
  • 운동 부족은 혈관 탄력 저하 + 지방 축적 유도

✅ ④ 50세 이상 남성, 60세 이상 여성

  • 혈관 노화가 본격화되는 시기
  • 자각 증상 없이 혈관이 좁아질 수 있음

✅ ⑤ 다음과 같은 증상이 한 번이라도 있었다면 꼭!

  • 말이 어눌해졌던 적
  • 갑자기 눈이 침침해짐
  • 한쪽 팔이나 다리가 힘 빠진 느낌
  • 몇 초간 멍했던 기억

📌 이런 증상이 잠깐 스쳐지나갔다면 ‘다행’이 아니라 ‘위험 신호’입니다.

결론 – 조기 발견이 생명을 구합니다

뇌졸중은 ‘예고 없는 재앙’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수많은 사인이 미리 존재하는 질환입니다.

그 사인을 놓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고, 그중 하나가 바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입니다.

  • ✔ 검사 시간 10분
  • ✔ 통증 없음
  • ✔ 비용 부담도 크지 않음
  • ✔ 결과는 바로 확인 가능

그 짧은 검사 하나로 당신의 미래 10년을 지킬 수 있다면, 한 번쯤 받아볼 만하지 않을까요?

📌 정기적인 건강검진에 ‘경동맥 초음파’도 꼭 추가해보세요. 그 한 번의 선택이 뇌졸중으로 쓰러지는 일을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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