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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업데이트 파동: 개편 6일 만에 ‘친구 탭 철회’

by 투투정 2025.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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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업데이트 파동: 개편 6일 만에 ‘친구 탭 철회’ 관련 사진

 

 

최근 카카오톡이 대대적인 UI 개편을 단행했지만, 사용자들의 반응은 차가웠습니다. 특히 **‘친구 탭’**이 피드형 콘텐츠 위주로 재배치된 업데이트는 불과 **6일 만에 철회**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을 낳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번 개편의 핵심 변화, 이용자 반응, 그리고 카카오의 대응 방향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1. 개편의 핵심: 피드형 친구 탭

카카오톡은 2025년 9월 중순, 앱 메인 화면의 **친구 탭**을 기존의 단순 친구 목록 중심 구조에서 소셜미디어처럼 친구 소식, 게시물, 피드형 콘텐츠가 먼저 나오는 흐름으로 바꾸었습니다. 이 변화는 카카오톡을 메신저 중심에서 콘텐츠·소통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되었습니다.

  • 📱 **피드형 콘텐츠 우선 배치** — 친구의 활동, 사진, 게시물이 중심으로 배치됨
  • 🔄 친구 목록은 하위 탭 또는 별도 메뉴로 격하
  • 💬 숏폼 콘텐츠, 친구 소식 통합 강화
  • 📊 광고 삽입 등의 수익 구조 강화 예상

2. 이용자 반발과 불만

개편 직후 사용자들의 반응은 거세었습니다. 여러 커뮤니티와 앱스토어에서는 별점 테러, 비난 댓글 등이 쏟아졌고, 특히 다음과 같은 불만이 많았습니다:

  • “원치 않는 친구 활동이 자꾸 노출돼 불편하다”
  • “친구목록이 1순위로 나왔으면 좋겠다”
  • “광고가 너무 많아졌다”
  • 지인 사생활 노출 우려 및 개인 정보 노출 문제 지적

3. 개편 철회, 친구 목록 복원 결정

 

이러한 이용자 반응을 반영해, 카카오는 **개편 6일 만에 철회 결정**을 발표했습니다. 카카오는 친구 탭의 첫 화면을 기존의 친구 목록 형태로 되돌리고, 피드형 콘텐츠는 별도의 **‘소식’ 메뉴**로 분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다만 이 복원은 즉시 적용되지 않으며, 개발 및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2025년 4분기 내**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4. 개편을 둘러싼 해석과 쟁점

이번 카카오톡 개편 및 철회는 단순한 UI 변화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업계 및 사용자 사이에서는 다음과 같은 해석과 쟁점이 나왔습니다:

  • 📌 **락인 효과 강화 전략?** 카카오는 피드형 확대를 통해 사용자의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광고 수익을 높이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 🔐 **프라이버시 우려** 친구 활동 노출이 늘면서 사생활 노출 및 불필요한 노출 우려가 커졌습니다.
  • 🧠 **UX 우선인가? 수익 우선인가?** 플랫폼 기업이 사용자 경험과 수익 모델 간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가 관건이 되었습니다.
  • ⏳ **즉흥적 철회의 한계** 복원 방침은 발표되었지만, 실제 적용 방식과 시점, 사용자 반응 조정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5. 앞으로의 흐름과 주목 포인트

카카오는 복원 외에도 UI/UX 개선을 계속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앞으로 주목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 🔄 **실제 복원 시점 및 적용 범위**: 일부 사용자에게만 먼저 적용될 가능성
  • 🧩 **선택적 피드 노출 여부**: 피드형 요소를 완전히 제거할지, 사용자 선택 옵션으로 남길지
  • 📈 **광고 및 수익 구조 변화**: 복원 이후에도 광고 삽입 전략 변화 여부
  • 👂 **사용자 피드백 반영 방식**: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이 얼마나 반영될지

6. 결론

카카오톡의 이번 개편과 철회는 사용자 중심 서비스 운영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 확인시켜주는 사건이었습니다. 플랫폼 기업이 변화를 추진할 때는 사용자 반응과 경험을 중심에 두는 접근이 필수이며, 단발적 변화보다는 지속 가능한 UX 전략이 더욱 중요합니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변화의 방향을 계속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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