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여행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선 하나의 생활입니다. 육상 호텔과는 다른 환경이기 때문에 작은 준비물 하나의 유무가 **여행 만족도를 크게 좌우**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크루즈는 항해 도중 외부 상점이나 편의점 이용이 불가능하므로 출항 전 철저한 체크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다녀온 경험자들의 후기를 바탕으로, **크루즈여행에 꼭 필요한 필수 준비물**을 항목별로 정리해 드립니다.
1. 여행서류 및 승선 필수 서류
크루즈는 항공과 다르게 **출입국 심사 + 선내 등록**이 별도로 필요합니다. 이에 따라 준비해야 할 필수 문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여권(유효기간 6개월 이상)
- 탑승권 또는 e-티켓 (출력/앱 저장)
- 비자(경유 국가에 따라 필요)
- 여행자보험 가입증서
여권은 분실 대비로 컬러 복사본 1부 + 핸드폰 사진 보관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일부 국가는 승선 후 입국심사가 이뤄지므로 **비자 조건을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2. 복장 및 선상 생활용품
크루즈 내에서는 다양한 드레스 코드가 존재합니다. 낮에는 수영장, 밤에는 포멀 디너가 진행되므로 상황별 복장이 필요합니다.
- 수영복, 래쉬가드 (풀장, 워터슬라이드)
- 포멀 복장 1~2벌 (정찬 레스토랑)
- 슬리퍼, 실내용 편한 신발
- 가디건, 얇은 겉옷 (실내는 냉방 강함)
- 자외선 차단용 모자, 선글라스
또한 선상에서는 작은 개인 생활용품이 매우 유용합니다. 다음과 같은 항목은 꼭 챙기시길 바랍니다.
- 칫솔, 치약, 샴푸 등 세면도구 (일부 크루즈는 제공 없음)
- 세탁 세제(소분), 빨래집게
- 멀티탭, C형 어댑터 (국제선 콘센트용)
- 작은 가방(상륙투어용), 방수팩
3. 개인약 및 멀미 대비 용품
크루즈 선내에는 의무실이 있지만, 기본 처방 외에는 비용이 발생하며, 언어 장벽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기본 상비약은 개인이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 멀미약 (승선 전 미리 복용 권장)
- 지사제, 진통제, 감기약, 연고류
- 개인 복용약 (처방약은 영문소견서 지참)
- 붙이는 파스, 밴드 등
특히 **멀미에 민감한 분들은 선실 위치 선택**도 중요합니다. 선미보다는 중간층, 중간 위치(미드십)의 객실이 흔들림이 적습니다.
4. 전자기기 및 엔터테인먼트 준비물
크루즈 내 와이파이는 유료이며, 데이터 사용량도 제한적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전자기기를 준비해두면 유용합니다.
- 보조배터리, 충전기, USB케이블
- 카메라, 고프로(수중 촬영용)
- e-book, 노트북 (오프라인 콘텐츠 저장 권장)
- 스마트워치(해당 앱 연동 시 선내 정보 확인 가능)
특히 가족 단위라면 아이용 태블릿, 게임기 등도 유용하며, 오프라인 넷플릭스/유튜브 콘텐츠를 미리 다운로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5. 상륙투어를 위한 준비물
크루즈의 백미 중 하나는 기항지에서의 상륙투어입니다. 지역별 날씨와 특성에 따라 준비물을 따로 챙겨야 합니다.
- 국제 현금 소액 (달러/유로/엔화 등)
- 모바일 로밍 또는 포켓와이파이
- 상비약 + 물티슈 + 휴대용 손세정제
- 다용도 소형 배낭 + 가벼운 간식
또한 상륙 후 시간 제한이 있으므로 **탑승 시간 엄수 필수**이며, 기항지 별 복장(예: 종교적 장소 방문 시 노출 제한)도 유의하세요.
6. 특별히 유용했던 아이템 BEST
크루즈 여행자들 사이에서 입소문난 ‘알아두면 유용한 준비물’을 소개합니다.
- 자석 고리/후크: 선실 벽면이 금속으로 되어 있어 공간 활용 극대화
- 휴대용 물병: 선내 식당에서 리필 가능, 기항지 휴대 시 유용
- 미니 가습기: 선실 공기가 건조할 수 있음
- 도어표시 카드: "청소 요청/취침 중" 표시용 자작 카드
7. 마무리 요약 – 체크리스트 제공
분류 | 주요 준비물 |
---|---|
서류 | 여권, 비자, 탑승권, 보험 |
의류 | 수영복, 포멀복, 겉옷, 슬리퍼 |
의약품 | 멀미약, 감기약, 진통제, 지사제 |
전자기기 | 보조배터리, 카메라, 어댑터 |
기타 | 방수팩, 백팩, 간식, 자석 고리 |
이 외에도 각 크루즈사의 탑승 안내문에 맞춰 항목을 보완하면 더욱 완벽한 준비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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