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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다회용기 반납함, 한달 운영으로 일회용기 300개 절약

by 투투정 2025.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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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다회용기 반납함, 한달 운영으로 일회용기 300개 절약 관련 사진

 

 

“한강공원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실험, 단 한 달 만에 약 300개의 일회용품 사용을 줄였습니다.”

서울 한강공원 3곳(여의도·뚝섬·반포)에 설치된 ‘다회용기 반납함’ 시범 운영 결과, 단 한 달 만에 약 300개 이상의 일회용기 절약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작은 실천이 만든 큰 변화, 이번 정책은 단순한 환경캠페인을 넘어 도시 속 일회용 쓰레기 줄이기 전략의 새로운 방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 다회용기 반납함, 어떻게 운영되었을까?

서울시는 2025년 3월부터 한강공원 내 주요 밀집 구역에 ‘다회용기 반납함’을 설치하고, 특정 푸드트럭과 배달 플랫폼을 통해 다회용기를 선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습니다.

 

✔ 참여 배달 앱

  • 배달의민족
  • 요기요
  • 땡겨요

앱 주문 시 ‘다회용기 사용’ 옵션을 선택하면, 음식은 위생 처리된 다회용기에 담겨 제공되며, 식사 후에는 공원 내 ‘배달존 반납함’에 용기를 투입하고 회수 신청만 하면 끝!

2. 다 먹고 나면? 반납은 이렇게

다회용기 사용 후 처리 방법은 간단합니다.

 

반납 절차

  1. 음식 섭취 후, 용기를 수거용 가방(함께 제공됨)에 넣기
  2. 한강공원 내 배달존 근처 반납함에 투입
  3. 앱을 통해 ‘회수 신청’ 클릭
  4. 위탁 전문업체가 수거 후 세척 및 재사용

이 방식은 시민에게 추가 행동을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환경에 기여할 수 있게 하는 매우 실용적인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한강공원 다회용기 반납함 관련 사진

3. 7단계 위생 세척 시스템으로 더 안심

다회용기라고 하면 가장 걱정되는 것이 바로 ‘위생’이죠.
서울시는 이에 대해 “일회용기보다 더 철저한 위생 관리가 이뤄진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 다회용기 7단계 세척 공정

  1. 1차 세척: 음식물 잔여 제거
  2. 2차 고온수 세척: 80도 이상의 온수로 유분 제거
  3. 3차 세제 세척: 친환경 식기 세제로 내부 살균
  4. 4차 고온 살균: 고온 고압 살균 소독
  5. 5차 헹굼: 무세제 순수 헹굼
  6. 6차 건조: 살균 건조기 사용
  7. 7차 포장: 위생 밀봉 포장

이 모든 과정은 전문 위탁 세척 업체를 통해 수행되며, 서울시는 세척 기준을 식약처 식품 위생 기준 이상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 실제 사용한 사람들의 후기

한 달간의 시범 운영 결과, 다회용기를 사용한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 시민 후기 요약

  • “일회용기보다 단단해서 음식이 안 쏟아졌어요.”
  • “버릴 곳 찾느라 헤매지 않아도 돼서 오히려 편했어요.”
  • “위생 걱정했는데, 반납한 다음날 깨끗한 용기가 다시 나오는 걸 보고 신뢰 생겼어요.”
  • “환경도 챙기고, 비용도 차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용기 반납과 회수 시스템이 단순하고 직관적이라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매우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입니다.

5. 왜 ‘다회용기’가 중요한가?

도시 내 일회용품 사용은 축제, 야외 피크닉, 거리음식 소비가 많은 지역에서 집중됩니다.
특히 한강공원은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기에, 일회용 쓰레기 발생량이 매우 높은 곳으로 분류됩니다.

 

다회용기 사용이 중요한 이유는?

  • 자원 낭비 최소화: 일회용기 생산 시 에너지 소비 절감
  • 분리배출 오류 감소: 공원 내 쓰레기 무단 투기 감소
  • 시민 인식 개선: ‘버리는 습관’에서 ‘반납하는 문화’로 전환
  • 탄소발자국 감축: 장기적 온실가스 배출 저감 효과

6. 확대 가능성과 미래 전략

현재는 시범 운영 중이지만, 서울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다회용기 활용 매장 수를 3배 이상 확대하고, 대학가, 축제 현장, 실내 공연장으로도 반납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확장 전략

  • 배달앱과의 본격 협력 강화 (다회용기 선택 기본값 설정)
  • 반납자 대상 포인트 지급, 할인 쿠폰 연계
  • 시민 인식 캠페인 + 유튜브 숏츠 활용
  • 용기 디자인 다양화 → 인스타 인증샷 유도

이러한 변화는 결국 “편리함과 실천이 충돌하지 않는 소비 문화”를 형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

결론: 300개 절약의 시작,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

한 달 동안 300개 일회용기를 줄인 정책, 절대적인 숫자로 보면 작아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단 3곳의 시범 운영 결과이고, 그 영향력이 시민 의식 변화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지닙니다.

작은 선택이 모이면 큰 변화가 됩니다.
다음에 한강공원에 가신다면, 배달의민족, 요기요, 땡겨요 앱에서 ‘다회용기 사용’ 선택으로 지구를 위한 행동을 직접 실천해보는 건 어떨까요?

🌿 서울의 깨끗한 공원, 다회용기 문화가 함께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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