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이제 ‘100세 시대’에 접어들었고, 평균 수명이 길어짐에 따라
“건강하게 나이 들기”는 많은 시니어 세대의 핵심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치매 예방은 70대 이후 건강한 노후를 위해 반드시 준비해야 할 영역입니다.
70세가 넘었다고 해서 늦지 않습니다.
오늘부터 실천할 수 있는 아주 작은 습관 하나가
당신의 뇌를 더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습니다.
습관 1: 두뇌를 매일 깨우는 ‘인지 활동’ 만들기
두뇌도 운동이 필요합니다. 매일 조금씩 생각하고 기억하고 집중하는 ‘두뇌 자극 활동’은
신경세포의 연결을 유지하고 새로운 시냅스를 만들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실천 가능한 인지 자극 활동
- 매일 간단한 퍼즐이나 숫자 게임 (스도쿠, 십자말풀이 등)
- 손글씨로 일기 쓰기 (오늘 날씨, 기분 등 한두 문장)
- 하루 10~20분 책 읽기 (신문, 에세이, 역사책 등 흥미 중심)
- “오늘 먹은 음식 3가지 기억해보기” 같은 기억 훈련
- 스마트폰 앱 활용: 두뇌훈련 게임 (예: 브레인HQ, 루모시티)
📌 포인트:
뇌는 반복되는 자극에 익숙해지면 변화가 멈춤 → 매일 새로운 방식 시도 추천
공부가 아닌 ‘놀이’처럼 가볍게 접근하는 것이 핵심
습관 2: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손 운동 병행하기
신체 건강은 곧 뇌 건강입니다. 걷기, 자전거 타기, 가벼운 체조 등 유산소 운동은
뇌로 가는 혈류를 증가시켜 뇌세포 기능을 활성화하고,
알츠하이머 치매를 유발하는 단백질 침착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추천 유산소 운동 (하루 30분)
- 실내 걷기 / 마을 둘레길 산책
- 노래 들으며 제자리 걷기
- TV 보며 앉았다 일어서기 10회 반복
✋ 손 운동은 왜 중요할까?
손을 자주 쓰는 활동은 뇌의 전두엽, 측두엽을 자극하며
두뇌 발달에 밀접한 영향을 줍니다.
특히 오른손/왼손 번갈아 쓰기, 정교한 손 동작은 치매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실천 예시
- 우쿨렐레, 오카리나 등 악기 배우기
- 바느질, 뜨개질, 퍼즐 맞추기
- 종이접기, 손으로 하는 컬러링북 채색
습관 3: 말하고 듣고 나누는 ‘사회적 소통’의 힘
치매 예방에서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사람과의 관계’입니다.
외로움은 뇌를 빠르게 퇴화시키고, 말을 하지 않으면 언어 능력도 약해집니다.
하지만 매일 전화 한 통, 모임 한 번, 간단한 대화만으로도
뇌는 큰 자극을 받아 활력을 얻습니다.
💬 추천 소셜 활동
- 하루 1번 가족이나 지인에게 안부 전화 걸기
- 경로당, 마을회관, 평생학습센터 참여
- 온라인 시니어 카페 가입 (같은 연령대와 공감 나눔)
- 손주와 영상통화 / 사진 공유
📌 중요 포인트:
대화의 양보다 ‘감정 나눔’이 더 중요
어색하더라도 일주일에 2~3회 외부인과 소통하기
부록: 치매 예방을 위한 생활 루틴 예시 (하루 30분 루틴)
☀ 아침: 10분 걷기 + 신문 기사 소리 내어 읽기
🌼 낮: 점심 후 우쿨렐레 10분 연습 / 단어 퍼즐 풀기
🌙 저녁: 하루 중 기억에 남는 일 2가지 손글씨로 쓰기 + 가족과 영상통화
결론 – “지금부터”가 가장 빠른 시작입니다
70세 이후에도 우리의 뇌는 계속해서 변하고, 연결되며, 자극을 원합니다.
“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이
사실은 가장 필요한 시작점일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신문을 소리 내어 읽고
하늘을 보며 이름을 붙여보고
가까운 이에게 전화 한 통을 걸어보세요.
그 작은 습관들이
당신의 뇌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켜줄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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